서울 중소기업 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 협력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휴양 콘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공단이 소유한 숙박시설을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근로의욕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근로복지공단은 25일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가 25일 진흥원 본사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2022.10.25 jsh@newspim.com |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대표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서울지역 중소기업 근로자가 근로복지공단의 휴양콘도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원장은 "근로자의 근로의욕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영역은 많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997년 5월부터 저임금 근로자에게 휴양 콘도의 이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51곳(총 702구좌)의 근로자 휴양콘도 운영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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