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밀도 검사 등 노인 심층조사 실시
질병청 "만성질환 예방 정책에 사용"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의 건강과 영양 수준을 파악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총 48주동안 국민 건강 수준을 파악해 국가 건강 정책 수립과 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한 2026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을 선정해 비만, 고혈압, 흡연, 만성질환 유병, 식생활 등을 조사한다.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이 대상이다.

질병청 질병대응센터 소속 전문조사수행팀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검진, 면접, 자기기입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조사 대상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행태와 식생활 관련 일부 항목은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자기기입 설문참여가 가능하다.
40대 이상은 골밀도 검사, 65세 이상은 근감소증검사 등 노인건강 관련 심층조사도 실시한다. 질병청은 이 추적 조사를 통해 10~59세를 대상으로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등을 향후 10년 이상 주기적으로 관찰해 생애주기별 만성질환 예방 정책 수립의 근거로 쓸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국가가 직접 수행하는 대표 건강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선정된 가구는 가족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국가건강정책 추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
임 청장은 "청소년과 청장년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의 발생 규모와 원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5년부터 도입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추적조사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 생산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국가건강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에 필요한 시의성 있는 건강지표를 지속 생산하고 공공기관의 건강·복지·환경 등 관련 자료와의 연계를 확대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