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는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복지시설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 무장애도시숲 등 3개 사업 7개소가 선정돼 36억원의 녹색자금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복지시설의 실외공간에는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심어 심신치유를 위한 나눔숲 공간을 구축한다.
무장애 나눔숲길 [사진=전라남도] 2022.10.21 ojg2340@newspim.com |
무장애나눔길 사업지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누구나 숲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2023년 사업에 이미 조성한 도시숲을 보행약자도 쉽게 이용하도록 개선하는 '무장애 도시숲' 사업 2개소가 신규 선정돼 쾌적한 생활환경과 품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다양한 계층이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광 산림휴양과장은 "산림활동 접근성을 개선해 누구나 숲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정서를 함양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산림복지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소외계층이 나오지 않도록 세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누구나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사회복지시설 실외공간에 76개소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10개소 9.2km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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