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플랫폼 운영 노하우 결합 시 1면당 연간 최대 300만원 수입
서울시 공유차량주차장 활용 시 교통유발부담금 최대 20% 감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카셰어링 차량용 쏘카존 확보와 주차난 해소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차면 공유 사업'을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에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두의주차장이 진행하는 주차면 공유 사업은 기존 주차면의 유휴시간에 공유하는 것에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 내 다세대 다가구 주택과 건물 등에 위치한 주차공간을 쏘카존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소유자는 매월 주차 운전자를 새롭게 모집하는 번거로움 없이 1면당 연간 최대 300만원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시에 위치한 주차장은 도시교통촉진법 36조에 따라 건물주에게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2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 |
[사진=쏘카] |
모두의주차장 측은 "모두의주차장과 계약을 통해 해당 주차장을 공유하면 간단한 검토 작업을 통해 지정된 주차면이 쏘카 카셰어링 차량을 대여하는 쏘카존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쏘카의 카셰어링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이 유입되면서 상권이 형성되어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임차인을 포함한 입주사의 카셰어링 차량 이용을 유도해 주차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차면 공유 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내 위치한 주택 혹은 건물을 포함하여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나대지, 일반 상가 등의 주차면에 대한 100% 이용 권한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동현 모두의주차장 대표는 "주차면 공유 사업은 단기적으로 주차장 이용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 번거로운 과정 없이 고정 수익을 보장하고, 장기적으로 쏘카 카셰어링 이용 확대를 통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쏘카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더 큰 변화와 혁신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두의주차장은 지난 2013년부터 주차장 정보 안내, 주차제휴, 스마트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500만 건의 앱 다운로드와 회원 수 350만 명을 보유한 온라인 주차 플랫폼이다.
모두의주차장은 현재 전국 8만 개의 주차장 정보와 1만8000개의 공유주차장 및 2100여 개의 제휴주차장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공영 및 민영 주차장 뿐 아니라 쇼핑몰, 음식점 등 목적지 주변에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확인하고 제휴주차장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