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한화솔루션 방문…청년소상공인 격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공장 외부(사외) 배관시설 현장을 찾아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여수 청년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범정부 안전 대책인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의 일환이다.
이 장관은 먼저 여수산단의 대표 정유업체이자 가장 규모가 큰 GS칼텍스 공장을 방문해 산단 전반 및 정유 관련 입주업체 간 안전관리 네트워크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산단 내 대표적 석유화학업체인 한화솔루션을 찾아 최근 발생한 사고의 후속 조치와 재발방지대책을 살펴봤다.
또 산단 내 입주공장 간 고압가스·화학물질 등 위험물을 주고 받는 지상·지하 연결 사외배관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배관 관리실태 및 누락된 지하배관 정보 현행화 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여수중앙시장 꿈뜨락몰에서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2018년 7월에 개장한 꿈뜨락몰은 전통시장인 여수중앙시장의 빈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의 청년상인 점포가 조성된 곳이다. 공터를 뜻하는 '뜨락'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꿈'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에서 명칭을 지었다.
이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활동하는 청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꿈뜨락몰에서 성공한 점포가 계속 나와 청년몰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