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출전 계획...유소년 선수 육성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내년에 창단해 K4 세미프로 축구리그에 출전할 계획인 '바네스FC'와 연고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바네스(Vanesse)'는 불어로 '멋쟁이 나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바네스FC'가 지난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팀과 함께 세종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 K4 리그 로고.[사진=대한축구협회] 2022.10.17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남자 프로축구 리그는 협의로 K1과 K2리그로 나눠져 있고 세미프로리그는 K3와 K4리그가 있으며 아마추어리그로는 K5와 K6 및 K7리그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시를 연고로 할 계획인 '바네스FC'는 ㈜에이스파크가 창단해 5개 회사를 스폰서로 해서 운영하고 시는 연고계약을 맺어 축구장 등 경기 시설을 제공하며 팀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스파크는 내년부터 '바네스FC'를 운영하면서 오는 2024년부터 리그에 출전할 계획이고 세종시축구협회와 함께 유소년 클럽을 운영해 축구 꿈나무들을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K4리그에는 현재 대전 시티즌 B, 고양KH FC, 서울중랑축구단, 양평FC, 여주FC, 강원 FC B, 대구FC B, 전북 현대 B 등 16개팀이 참여하고 내년에 세종시를 비롯해 3~4개팀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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