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SK판교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톡 등 카카오 주요 계열사 서비스가 마비된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17일 오후 카카오와 연계된 서비스를 모두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후 "카카오와 연계된 서비스들은 모두 정상화해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다"며 "카카오 서비스 점검 기간 발송되지 못한 일부 앱 푸시 및 알림톡은 재발송되지 않는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카카오뱅크 금융 시스템은 문제가 없으며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며 "카카오뱅크는 고객님 소중한 자산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전국에서 여러 개로 분산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재난 상황을 대비해 정기적으로 훈련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SK판교캠퍼스 화재로 카카오 관련 간편 계좌 이체 등 일부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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