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시티랩스가 11일 통합 교통 플랫폼 '그리고(GreeGo)'에 운전면허 명의도용 방지를 위한 안면인증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제주도 내 대중교통 취약 지역과 주요 거점 간의 연결성 향상을 위한 수요 응답형 이동 서비스다. 이는 자율주행 보안 회사인 아우토크립트가 서비스한다.
시티랩스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자로 선정되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 스마트허브 ▲ e-3DA 플랫폼 구축 등 제주도 스마트 시티 고도화를 위한 솔루션으로 제공 중이다.
시티랩스 로고. [사진=시티랩스] |
아우토크립트는 시티랩스의 주요 파트너사 중 하나로 시티랩스는 그리고 최종(3차) 업데이트를 통해 대중교통과 모빌리티를 연계한 환승 할인 서비스, 모빌리티 예약, 퍼스널 모빌리티 최적 경로 길안내 서비스 등도 공급할 계획이다.
시티랩스 측은 "이번에 진행된 그리고 2차 업데이트에서 시티랩스는 운전면허 명의도용 방지를 위한 안면인증 솔루션을 적용했다"며 "(이는) 사용자 운전면허증 사진과 실제 얼굴을 매칭하는 기술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운전면허 도용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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