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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人터뷰]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 "메타버스 신사업 논의 중...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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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적자 극복 위해 '조직 리빌딩' 작업 진행 중
블록체인 사업도 미들블록에서 퍼블릭으로 영역 확장

이 기사는 9월 8일 오후 2시1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시티랩스가 적자 탈출을 위한 개편 작업에 한창이다. 주력인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효율화하고,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자산(블록체인) 사업 부문은 보다 빠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최근 시티랩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철회'를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유동 자산을 유동화하는 등의 재무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는 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외부에서 시티랩스를 바라보는 시선에 주홍글씨가 새겨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시티랩스의 대표로서 굉장히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고, 주주분들에게 굉장히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사업을 다져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 [사진=시티랩스]

시티랩스는 2014년 1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이후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적자 행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176억원(전년비 11.19% 감소), 영업손실 57억원(전년비 적자 지속)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악영향을 미친 가운데 고금리·고환율·고물가라는 삼중고에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조영중 대표는 "수익적인 측면에 고민이 많다. 기존의 공공사업 부문에 더해서 회사의 수익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B2C 사업을 고민한 결과 P2E 게임에 도전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미들블록에 대한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고, 미들블록을 통해 회사의 실질적인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외부 환경도 갖춰졌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티랩스가 거버넌스와 관련해 특별히 좋은 소식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시티랩스는 대외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고 별다른 문제없이 프로젝트를 완수해왔다"며 "미들블록을 활용해 컨소시엄이나 프라이빗 형태로 블록체인 기능을 도입하려는 법인에게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등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는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티랩스는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더리움 2.0에 대한 하드 포크(블록체인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나 회사는 폴카닷이나 솔라나 매틱 등을 활용해 퍼블릭 분야에서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회사 내부적으로는 올해 3분기 이후 회사가 기존에 계약을 진행한 프로젝트들의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이라 대외적으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 [사진=시티랩스]

시티랩스는 지난달 스마트시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폴리곤(MATIC)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메타버스로의 사업 확장 전략도 공유했다.

조 대표는 "아직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조만간 해외 사업자와 체결한 메타버스 관련 파트너십 소식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 관련해서는 한국의 AR·VR 분야 스타트업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 메타버스 외에도 헬스케어와 관련해 파트너사와 사업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P2E 게임 사업도 우선 콘텐츠는 IP를 구매하거나 제휴를 맺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P2E 게임에서 시티랩스의 역할은 현재까지는 운영을 주관하는 퍼블리셔"라며 "내부적으로 시티랩스는 이미 2023년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자체에 대한 개편 작업도 진행하면서 명확한 사업 방향 하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이미 전반적인 리빌딩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시티랩스 사업 영역. [자료=한국IR협의회]

아울러 "시티랩스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상장사다. 이에 걸맞게 회사 이미지를 리브랜딩하고 정확하게 블록체인이라는 도메인과 솔루션 공급자라는 도메인에서 주주들이 직관적으로 회사를 이해할 수 있는 사업적 활동을 펼칠 생각"이라며 "당장 올해 말, 내년에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실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용중 시티랩스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시티랩스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방향성이 궁금합니다.

▲ 시티랩스에 합류하면서 개인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그러니까 블록체인 오퍼레이션 시스템이나 앱 등에 블록체인을 적용하자는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초기에는 정부와 국책 과제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이후 2019년부터 금거래소,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등 기업간거래(B2B)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용역 형태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R&D를 시작했습니다. 시티랩스는 지난해 말까지 2년 간의 R&D를 거쳐 미들블록(MiddleBlock, 서비스형 블록체인 서비스)을 개발했습니다. 미들블록은 현재 1차 버전은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GS(GoodSoftware) 1등급 인증도 받았습니다. 이를 조달청 우수 조달 품목으로 등록하기 위해 현재 준비 중입니다.

시티랩스의 방향은 기본적으로 블록체인이 접목된 서비스를 직접 또는 파트너와 함께 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탈중앙화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s·DID) 기술이 보편화됐습니다. 예를 들면 통신사의 DID 증명 발급·제출 서비스 이니셜DID나 DID 백신인증서 백신패스 등이 있습니다.

시티랩스는 정부가 주도하는 DID 사업과 데이터 무결성 기술을 활용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기존까지는 공공 부문에 집중했는데 올해부터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방향성으로 디앱(dAPP) 부문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또 정부 기관의 기존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2020년 보건복지부의 '복지급여 중복수급 방지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우정사업본부와 블록체인 기반 우정서비스 통합고객관리시스템에 DID를 접목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는 국토교통부와도 협력해 미들블록을 활용한 제주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킥보드 등)를 통합 사용하는 플랫폼과 이에 대한 통합 포탈(e3da)를 정식 오픈했습니다. 시티랩스는 미들블록을 통해서 여기에 분산신원인증(DID)을 적용하고 유저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마일리지(유틸리티-토큰, UTM)를 제공합니다.

솔직히 그동안 시티랩스는 손익관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공공사업은 중단하는 대신 블록체인 관련 연구과제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대용량 처리와 관련해 고속으로 인덱싱(블록체인 데이터를 더 성능이 좋은 보조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것)하는 블록체인 특허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중앙화된 시스템에 블록체인이라는 기능 요소를 얼마나 더 잘 붙일 수 있느냐가 연구개발의 목표입니다.

시티랩스는 자체 개발한 미들블록을 통해 분산신원인증 및 데이터 신뢰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확산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대용량 데이터 처리, 빠른 인덱싱 등의 블록체인 기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익적인 측면도 고민이 많습니다. 기존의 공공사업 부문에 더해서 회사의 수익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B2C 사업을 고민한 결과 P2E 게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미들블록에 대한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고, 미들블록을 통해 회사의 실질적인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외부 환경도 갖춰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한 게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P2E 게임입니다.

P2E 게임 사업은 우선 콘텐츠는 IP를 구매하거나 제휴를 맺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P2E 게임에서 시티랩스의 역할은 현재까지는 운영을 주관하는 퍼블리셔입니다.

토큰 발행, ERC(분산 컴퓨팅 플랫폼) 체인,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발행은 마켓플레이스를 오픈씨나 바이낸스와 연동하는 부분에서 시티랩스의 역할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티랩스는 직접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해서 운영할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표준화 작업을 통해 자체 마켓플레이스나 NFT 마켓플레이스를 원하는 파트너들에게 굉장히 낮은 원가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일종의 용역 사업 개념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들블록을 활용해 컨소시엄이나 프라이빗 형태로 블록체인 기능을 도입하려는 법인에게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등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는 것이죠. 시티랩스는 이미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조만간 해외 사업자와 체결한 메타버스 관련 파트너십 소식도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티랩스는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2.0에 대한 하드 포크(블록체인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나 회사는 폴카닷이나 솔라나 매틱 등을 활용해 퍼블릭 분야에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 한국의 AR·VR 분야 스타트업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죠.

시티랩스가 거버넌스와 관련해 특별히 좋은 소식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실적도 2018년도 이후로 계속해서 좋지 못했습니다.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했지만, 경쟁사와 비교해 특별히 눈에 띄는 것도 없습니다. 회사가 블록체인과 관련해 대외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시티랩스는 적극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그간 대외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고 별다른 문제없이 프로젝트를 완수해왔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메타버스 외에도 헬스케어와 관련 파트너사와 사업 논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루나·테라 사태 이후 한국에서는 규제기관과 가상자산거래소가 모여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가상자산의 법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티랩스는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명확해진 규제 환경하에서 솔루션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시티랩스는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에 해당하는 것들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노하우를 쌓으면서 블록체인 솔루션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외부에서 회사를 우려하는 시각도 많습니다만.

▲ 시티랩스는 우선적으로 두 가지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손익과 관련된 부분이고, 두 번째는 거버넌스를 포함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부분입니다.

손익과 관련해서는 회사의 사업적 가치와 별개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의 유동 비율이 100%를 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일단 회사가 기존부터 영위하고 있는 SoC 사업들은 여전히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성장 요인을 많이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에 매진할 생각합니다.

시티랩스는 전사 차원에서 비용 효율화를 위한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회사가 유상증자 부분에 대해 결정을 철회하는 공시를 낸 바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공시를 한 만큼 회사가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주주뿐만 아니라 잠재적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당장 재무 안정성을 위한 자금 확보가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투기환기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도 회사 입장에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시티랩스는 회사가 보유한 비유동 자산을 유동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입찰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나 전략적으로 유리한 프로젝트를 따내는 데 전념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인력에 대한 감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로 잘 협의가 이뤄져서 핵심 멤버를 위주로 팀을 다시 세팅하고 있습니다.

- 올해는 회사 사업의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의미일까요.

▲ 외부에서 시티랩스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주홍글씨가 새겨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 회사는 단순히 성과를 위한 업무협약이 아닌 파트너사들과 진짜 실체가 있는, 그리고 임팩트가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또 회사 자체의 손익 관점에서의 건전성 회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3분기 이후 회사가 기존에 계약을 진행한 프로젝트들의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이라 대외적으로 이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올해 3월 메타블록을 설립했습니다. 퍼블릭 블록체인 사업은 메타블록이 전담한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 퍼블릭 블록체인 사업은 상장사에서 직접 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시티랩스의 100% 자회사인 메타블록을 공급자로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것이죠. 시티랩스는 공공 사업 부문에서 미들블록을 통해 집중하고, 퍼블릭은 메타블록이라는 전문 회사가 집중할 생각입니다. 물론 핵심 기술은 시티랩스가 메타블록에 제공하는 식입니다. 이에 따른 로열티 비용도 발생하게 되죠. 아직 메타블록이 별다른 수익을 내고 있지는 않지만 파트너사와 협약을 진행하는 부분이 있어서 올해 연말에는 신규 수익 창출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시장에 기대감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없습니까. 예를 들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 당장 현안인 재무건전성 확보, 투명한 가버넌스 구성에 집중하는 한편 공공사업부문에서 신규 수주,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비용 최적화에 박차를 가해서 이익을 창출하는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 건가요?

▲ 공공 기관에서 블록체인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면 항상 나오는 질문이 바로 왜 블록체인을 붙여야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안 붙여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면 공공 부문에서 사용하는 블록체인의 핵심 중 하나는 대상자를 식별하는 것인데요. 정부는 이미 시스템에 출생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식별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주소를 이전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중복 지원 이슈가 생기는 거죠. 누군가 10만원을 더 지원을 받았는데 이를 찾아내서 중복 지원한 10만원을 회수하는데 100만원, 200만원이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회수 비용은 10만원인데 들어가는 비용은 200만원이라는 겁니다. 이게 전부 다 세금입니다.

여기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간단히 중복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산원장 기술은 거짓말을 못하니까요. 개인적으로 블록체인은 토큰이라고 불리는 디지털자산과 분산원장이라는 기술적 측면이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시티는 결국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인공지능 역시 활용적인 측면에서 종단, 즉 사물인터넷(IoT)의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종단에서 데이터가 모이고 모인 데이터를 레벨링해서 원하는 결과로 만드는 부분, 빅데이터 또는 인공지능 영역으로 가는 부분. 시티랩스는 그 측면을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인 만큼 회사의 신뢰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시티랩스는 최근 폴리곤(매틱)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메타버스 솔루션 등 폴리곤의 블록체인 생태계에 스마트시티를 융합할 예정입니다.

스마트시티는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연결체이고 메타버스도 결국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것이기에 스마트시티에서의 역량을 통해서 메타버스에서 역할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시티랩스는 이런 분야에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폴리곤은 DID부터 토큰, NFT, 디파이, 메타버스까지 다양한 로드맵을 갖추고 있고 저희와 협력해서 정말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안전 재난과 관련된 것부터 환경(물, 대기, 지하수), 오폐수 및 생활폐기물 관리까지 다양합니다.

- 마지막으로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올해 대표직을 맡은 지 3년차가 됐습니다. 계속 안갯속을 걷는 기분입니다. 블록체인이라는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정부가 블록체인의 여러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사실 어떤 표준을 만들 수는 없는 만큼 어려움이 있습니다. 회사 자체도 거버넌스와 관련해 외부에서 우려하는 여러 의혹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케어랩스 인수와 관련해서도 인수 자금을 양도성예금증서(CD) 방식으로 조달한 이후 4년차까지 오면서 많이 갚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자금 관련 부분에서 신규 지분 거래나 유상증자 등 이슈가 많았습니다.

시티랩스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상장사입니다. 이에 걸맞게 회사 이미지를 리브랜딩하고 정확하게 블록체인이라는 도메인과 솔루션 공급자라는 도메인에서 주주들이 직관적으로 회사를 이해할 수 있는 사업적 활동을 펼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재무건전성 부분도 확실하게 개선하겠습니다. 손익적인 부분도 확실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티랩스는 빠른 시간 안에 개선될 수 있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말, 내년에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실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부적으로 시티랩스는 이미 2023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 자체에 대한 개편 작업도 진행하면서 명확한 사업 방향 하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할 예정입니다. 이미 전반적인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티랩스의 대표로서 굉장히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주분들에게 굉장히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시티랩스는 시가총액 500억원~600억원 사이에 머물 회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사업을 다져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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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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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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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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