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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人터뷰]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 "메타버스 신사업 논의 중...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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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적자 극복 위해 '조직 리빌딩' 작업 진행 중
블록체인 사업도 미들블록에서 퍼블릭으로 영역 확장

이 기사는 9월 8일 오후 2시1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시티랩스가 적자 탈출을 위한 개편 작업에 한창이다. 주력인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효율화하고,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자산(블록체인) 사업 부문은 보다 빠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최근 시티랩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철회'를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유동 자산을 유동화하는 등의 재무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는 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외부에서 시티랩스를 바라보는 시선에 주홍글씨가 새겨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시티랩스의 대표로서 굉장히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고, 주주분들에게 굉장히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사업을 다져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 [사진=시티랩스]

시티랩스는 2014년 1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이후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적자 행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176억원(전년비 11.19% 감소), 영업손실 57억원(전년비 적자 지속)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악영향을 미친 가운데 고금리·고환율·고물가라는 삼중고에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조영중 대표는 "수익적인 측면에 고민이 많다. 기존의 공공사업 부문에 더해서 회사의 수익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B2C 사업을 고민한 결과 P2E 게임에 도전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미들블록에 대한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고, 미들블록을 통해 회사의 실질적인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외부 환경도 갖춰졌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티랩스가 거버넌스와 관련해 특별히 좋은 소식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시티랩스는 대외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고 별다른 문제없이 프로젝트를 완수해왔다"며 "미들블록을 활용해 컨소시엄이나 프라이빗 형태로 블록체인 기능을 도입하려는 법인에게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등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는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티랩스는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더리움 2.0에 대한 하드 포크(블록체인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나 회사는 폴카닷이나 솔라나 매틱 등을 활용해 퍼블릭 분야에서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회사 내부적으로는 올해 3분기 이후 회사가 기존에 계약을 진행한 프로젝트들의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이라 대외적으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 [사진=시티랩스]

시티랩스는 지난달 스마트시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폴리곤(MATIC)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메타버스로의 사업 확장 전략도 공유했다.

조 대표는 "아직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조만간 해외 사업자와 체결한 메타버스 관련 파트너십 소식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 관련해서는 한국의 AR·VR 분야 스타트업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 메타버스 외에도 헬스케어와 관련해 파트너사와 사업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P2E 게임 사업도 우선 콘텐츠는 IP를 구매하거나 제휴를 맺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P2E 게임에서 시티랩스의 역할은 현재까지는 운영을 주관하는 퍼블리셔"라며 "내부적으로 시티랩스는 이미 2023년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자체에 대한 개편 작업도 진행하면서 명확한 사업 방향 하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이미 전반적인 리빌딩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시티랩스 사업 영역. [자료=한국IR협의회]

아울러 "시티랩스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상장사다. 이에 걸맞게 회사 이미지를 리브랜딩하고 정확하게 블록체인이라는 도메인과 솔루션 공급자라는 도메인에서 주주들이 직관적으로 회사를 이해할 수 있는 사업적 활동을 펼칠 생각"이라며 "당장 올해 말, 내년에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실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용중 시티랩스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시티랩스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방향성이 궁금합니다.

▲ 시티랩스에 합류하면서 개인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그러니까 블록체인 오퍼레이션 시스템이나 앱 등에 블록체인을 적용하자는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초기에는 정부와 국책 과제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이후 2019년부터 금거래소,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등 기업간거래(B2B)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용역 형태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R&D를 시작했습니다. 시티랩스는 지난해 말까지 2년 간의 R&D를 거쳐 미들블록(MiddleBlock, 서비스형 블록체인 서비스)을 개발했습니다. 미들블록은 현재 1차 버전은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GS(GoodSoftware) 1등급 인증도 받았습니다. 이를 조달청 우수 조달 품목으로 등록하기 위해 현재 준비 중입니다.

시티랩스의 방향은 기본적으로 블록체인이 접목된 서비스를 직접 또는 파트너와 함께 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탈중앙화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s·DID) 기술이 보편화됐습니다. 예를 들면 통신사의 DID 증명 발급·제출 서비스 이니셜DID나 DID 백신인증서 백신패스 등이 있습니다.

시티랩스는 정부가 주도하는 DID 사업과 데이터 무결성 기술을 활용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기존까지는 공공 부문에 집중했는데 올해부터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방향성으로 디앱(dAPP) 부문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또 정부 기관의 기존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2020년 보건복지부의 '복지급여 중복수급 방지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우정사업본부와 블록체인 기반 우정서비스 통합고객관리시스템에 DID를 접목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는 국토교통부와도 협력해 미들블록을 활용한 제주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킥보드 등)를 통합 사용하는 플랫폼과 이에 대한 통합 포탈(e3da)를 정식 오픈했습니다. 시티랩스는 미들블록을 통해서 여기에 분산신원인증(DID)을 적용하고 유저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마일리지(유틸리티-토큰, UTM)를 제공합니다.

솔직히 그동안 시티랩스는 손익관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공공사업은 중단하는 대신 블록체인 관련 연구과제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대용량 처리와 관련해 고속으로 인덱싱(블록체인 데이터를 더 성능이 좋은 보조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것)하는 블록체인 특허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중앙화된 시스템에 블록체인이라는 기능 요소를 얼마나 더 잘 붙일 수 있느냐가 연구개발의 목표입니다.

시티랩스는 자체 개발한 미들블록을 통해 분산신원인증 및 데이터 신뢰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확산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대용량 데이터 처리, 빠른 인덱싱 등의 블록체인 기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익적인 측면도 고민이 많습니다. 기존의 공공사업 부문에 더해서 회사의 수익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B2C 사업을 고민한 결과 P2E 게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미들블록에 대한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고, 미들블록을 통해 회사의 실질적인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외부 환경도 갖춰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한 게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P2E 게임입니다.

P2E 게임 사업은 우선 콘텐츠는 IP를 구매하거나 제휴를 맺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P2E 게임에서 시티랩스의 역할은 현재까지는 운영을 주관하는 퍼블리셔입니다.

토큰 발행, ERC(분산 컴퓨팅 플랫폼) 체인,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발행은 마켓플레이스를 오픈씨나 바이낸스와 연동하는 부분에서 시티랩스의 역할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티랩스는 직접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해서 운영할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표준화 작업을 통해 자체 마켓플레이스나 NFT 마켓플레이스를 원하는 파트너들에게 굉장히 낮은 원가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일종의 용역 사업 개념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들블록을 활용해 컨소시엄이나 프라이빗 형태로 블록체인 기능을 도입하려는 법인에게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등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는 것이죠. 시티랩스는 이미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조만간 해외 사업자와 체결한 메타버스 관련 파트너십 소식도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티랩스는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2.0에 대한 하드 포크(블록체인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나 회사는 폴카닷이나 솔라나 매틱 등을 활용해 퍼블릭 분야에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 한국의 AR·VR 분야 스타트업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죠.

시티랩스가 거버넌스와 관련해 특별히 좋은 소식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실적도 2018년도 이후로 계속해서 좋지 못했습니다.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했지만, 경쟁사와 비교해 특별히 눈에 띄는 것도 없습니다. 회사가 블록체인과 관련해 대외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시티랩스는 적극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그간 대외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고 별다른 문제없이 프로젝트를 완수해왔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메타버스 외에도 헬스케어와 관련 파트너사와 사업 논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루나·테라 사태 이후 한국에서는 규제기관과 가상자산거래소가 모여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가상자산의 법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티랩스는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명확해진 규제 환경하에서 솔루션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시티랩스는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에 해당하는 것들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노하우를 쌓으면서 블록체인 솔루션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외부에서 회사를 우려하는 시각도 많습니다만.

▲ 시티랩스는 우선적으로 두 가지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손익과 관련된 부분이고, 두 번째는 거버넌스를 포함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부분입니다.

손익과 관련해서는 회사의 사업적 가치와 별개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의 유동 비율이 100%를 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일단 회사가 기존부터 영위하고 있는 SoC 사업들은 여전히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성장 요인을 많이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에 매진할 생각합니다.

시티랩스는 전사 차원에서 비용 효율화를 위한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회사가 유상증자 부분에 대해 결정을 철회하는 공시를 낸 바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공시를 한 만큼 회사가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주주뿐만 아니라 잠재적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당장 재무 안정성을 위한 자금 확보가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투기환기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도 회사 입장에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시티랩스는 회사가 보유한 비유동 자산을 유동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입찰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나 전략적으로 유리한 프로젝트를 따내는 데 전념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인력에 대한 감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로 잘 협의가 이뤄져서 핵심 멤버를 위주로 팀을 다시 세팅하고 있습니다.

- 올해는 회사 사업의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의미일까요.

▲ 외부에서 시티랩스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주홍글씨가 새겨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 회사는 단순히 성과를 위한 업무협약이 아닌 파트너사들과 진짜 실체가 있는, 그리고 임팩트가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또 회사 자체의 손익 관점에서의 건전성 회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3분기 이후 회사가 기존에 계약을 진행한 프로젝트들의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이라 대외적으로 이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올해 3월 메타블록을 설립했습니다. 퍼블릭 블록체인 사업은 메타블록이 전담한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 퍼블릭 블록체인 사업은 상장사에서 직접 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시티랩스의 100% 자회사인 메타블록을 공급자로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것이죠. 시티랩스는 공공 사업 부문에서 미들블록을 통해 집중하고, 퍼블릭은 메타블록이라는 전문 회사가 집중할 생각입니다. 물론 핵심 기술은 시티랩스가 메타블록에 제공하는 식입니다. 이에 따른 로열티 비용도 발생하게 되죠. 아직 메타블록이 별다른 수익을 내고 있지는 않지만 파트너사와 협약을 진행하는 부분이 있어서 올해 연말에는 신규 수익 창출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시장에 기대감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없습니까. 예를 들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 당장 현안인 재무건전성 확보, 투명한 가버넌스 구성에 집중하는 한편 공공사업부문에서 신규 수주,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비용 최적화에 박차를 가해서 이익을 창출하는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 건가요?

▲ 공공 기관에서 블록체인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면 항상 나오는 질문이 바로 왜 블록체인을 붙여야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안 붙여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면 공공 부문에서 사용하는 블록체인의 핵심 중 하나는 대상자를 식별하는 것인데요. 정부는 이미 시스템에 출생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식별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주소를 이전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중복 지원 이슈가 생기는 거죠. 누군가 10만원을 더 지원을 받았는데 이를 찾아내서 중복 지원한 10만원을 회수하는데 100만원, 200만원이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회수 비용은 10만원인데 들어가는 비용은 200만원이라는 겁니다. 이게 전부 다 세금입니다.

여기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간단히 중복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산원장 기술은 거짓말을 못하니까요. 개인적으로 블록체인은 토큰이라고 불리는 디지털자산과 분산원장이라는 기술적 측면이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시티는 결국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인공지능 역시 활용적인 측면에서 종단, 즉 사물인터넷(IoT)의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종단에서 데이터가 모이고 모인 데이터를 레벨링해서 원하는 결과로 만드는 부분, 빅데이터 또는 인공지능 영역으로 가는 부분. 시티랩스는 그 측면을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인 만큼 회사의 신뢰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시티랩스는 최근 폴리곤(매틱)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메타버스 솔루션 등 폴리곤의 블록체인 생태계에 스마트시티를 융합할 예정입니다.

스마트시티는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연결체이고 메타버스도 결국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것이기에 스마트시티에서의 역량을 통해서 메타버스에서 역할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시티랩스는 이런 분야에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폴리곤은 DID부터 토큰, NFT, 디파이, 메타버스까지 다양한 로드맵을 갖추고 있고 저희와 협력해서 정말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안전 재난과 관련된 것부터 환경(물, 대기, 지하수), 오폐수 및 생활폐기물 관리까지 다양합니다.

- 마지막으로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올해 대표직을 맡은 지 3년차가 됐습니다. 계속 안갯속을 걷는 기분입니다. 블록체인이라는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정부가 블록체인의 여러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사실 어떤 표준을 만들 수는 없는 만큼 어려움이 있습니다. 회사 자체도 거버넌스와 관련해 외부에서 우려하는 여러 의혹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케어랩스 인수와 관련해서도 인수 자금을 양도성예금증서(CD) 방식으로 조달한 이후 4년차까지 오면서 많이 갚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자금 관련 부분에서 신규 지분 거래나 유상증자 등 이슈가 많았습니다.

시티랩스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상장사입니다. 이에 걸맞게 회사 이미지를 리브랜딩하고 정확하게 블록체인이라는 도메인과 솔루션 공급자라는 도메인에서 주주들이 직관적으로 회사를 이해할 수 있는 사업적 활동을 펼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재무건전성 부분도 확실하게 개선하겠습니다. 손익적인 부분도 확실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티랩스는 빠른 시간 안에 개선될 수 있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말, 내년에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실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부적으로 시티랩스는 이미 2023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 자체에 대한 개편 작업도 진행하면서 명확한 사업 방향 하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할 예정입니다. 이미 전반적인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티랩스의 대표로서 굉장히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주분들에게 굉장히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시티랩스는 시가총액 500억원~600억원 사이에 머물 회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사업을 다져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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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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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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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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