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시티랩스는 AI·VR 등 IT 솔루션 제공사 라이트하우스 및 인도 현지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사 인텔리블록(IntelliBlock)과 3자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3사는 한국과 인도 대상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시티랩스는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노하우를 앞세워 해당 기업들과 함께 해외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된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라이트하우스는 VR/AR 및 AI 분야에 특화된 SI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텔리블록은 인도를 기반으로 싱가포르, 미국 등 다수 국가에 센터를 두고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반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블록체인 서비스 론칭 시 광고, 마케팅 분야에 강점이 있는 만큼, 현지 블록체인 관련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3자 MOU를 통해 각 분야에서 특화된 회사들이 모여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며 "3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합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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