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환담하며 쏟아내는 질문에 '눈높이 답변'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청 대회의실이 7일 '초등학생 손님'들로 북적였다.
구미 형일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25명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기 위해 대구시청을 방문한 것.
이번 환담은 '구미 형일초등학교 6학년 1반 아이들이 가장 닮고 싶은 유명인사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뽑아, 직접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큰 꿈을 가질 수 있길 희망'하는 담임교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대구시청을 방문한 구미시 형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환담을 나누며 아이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2.10.07 nulcheon@newspim.com |
학생들은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커서 시장이 되고 싶은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부터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으실 텐데 대중목욕탕은 가시나요?"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쏟아냈다.
홍 시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질문에 일일이 답해 환담시간 내내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기념촬영을 마친 홍 시장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끈 것은 지식산업의 발전이었다. 지식은 여러분의 인생에 힘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고 "학업에 충실하고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아 원하는 꿈을 실현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 환담에 참석한 이재영 담임교사는 "오늘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시절 기억이 남을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대구시의 배려와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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