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열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함께 '제12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 내달 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2019년부터 시작된 '머스트 라운드'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의 벤처투자자와 증권사, 자산운영사 등의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머스트(MUST)'에 가입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원사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총 80개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금융투자협회 사옥 전경leehs@newspim.com |
이번 '제12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글로벌 K-POP 트레이닝, 의료영상진단, ADHD 치료 분야 혁신 기술기업 3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서며, 해당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투자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IR)을 하고, 머스트 회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만나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
이승정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최근 물가·환율·금리 등의 인상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벤처투자 역시 혹독한 옥석가리기가 진행되겠지만 경쟁력 있는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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