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항 현안사항에 대한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가 주관한 행사로, 평택시의원을 비롯해 항만관련 기관‧단체 및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평택항 현안 사항 논의를 위한 설명회[사진=평택시] 2022.09.30 krg0404@newspim.com |
이날 평택대 홍상태 교수는 가장 현안 문제인 2024년 평택항 新국제여객터미널 건립에 따른 터미널 이전에 대비한 '평택시의 新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참여 방안'을 두고 터미널 운영 참여에 관한 법률 검토 및 대안 마련을 제시했다.
하지만 주요업체들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제여객터미널을 20여 년간 운영하면서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고생했다"며 "그러나 新터미널 운영참여에는 한계가 있어 아쉽다"는 의견을 내났다.
이에 시 관계자는 "新터미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모색해 나가겠다"며 "오는 10월에는 좌담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평택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