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노사관계 조율, 노동개혁 적임자 판단"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임명됐다. 경사노위 위원장은 대통령 직속으로 장관급이다.
윤석열 대통령실은 29일 김 전 지사를 경사노위 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951년생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제15대 제16대 제17대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는 등 정치력과 행정력을 모두 겸비한 정치계 원로다.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등 80년대 노동운동계의 상징적 인물로도 평가 받는다.
정부와 사용자, 노동자 대표 간 원활한 협의 및 의견 조율은 물론 노사협력을 통한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 등 노동개혁 과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윤 정부는 판단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사진=대통령실] 2022.09.29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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