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엑스포의 가치와 부산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엑스포포럼 안내문[사진=부산시] 2022.09.29 |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엑스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범시민유치위원회, 부산대 경제통상연구원 엑스포·마이스연구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이날 오전 10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엑스포 관련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온라인 사전등록 참석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시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및 교섭 활동을 위해 중남미 등에 출장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대신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부산대학교 이준이 교수의 '기후변화와 EXPO' 주제발표와 김이태 범시민유치위원회 연구위원장을 좌장으로 다섯 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오전에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엑스포 관련 연구사항과 지향점 등에 대한 다양한 학계·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6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주목할 점은 학자와 전문가 총 43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엑스포의 근본적인 방향성과 유치를 통한 다양한 파급효과, 사후활용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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