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경기도 내 최대 규모로 친환경 수소버스를 운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10대 수소버스를 죽백동에서 평택항을 운행하는 5개 노선에 투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1일부터 운행에 들어가는 수소버스[사진=평택시] 2022.09.26 krg0404@newspim.com |
수소버스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해 온실가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1회 완충 시 450㎞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차내의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국토부로부터 수소도시로 선정돼 전국 최초로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수소도시가 융합된 수소복합지구 조성하는 등 세계적인 수소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수소, 전기 등 친환경버스를 계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에도 시내·마을버스에 수소·전기 등 친환경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친환경버스 도입 기반마련을 위해 버스공영차고지 내 액화수소충전소와 전기충전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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