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6일 오전 7시 50분께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소방은 7시 5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 소방인력 12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불이 난 지하에 사람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에 따라 지하에 있던 30대 후반의 직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중상자 1명 외 인명피해는 없으며 아울렛 숙박동에 투숙객 등 110명이 대피를 완료했다"며 "정확한 인원 확인을 위해 숙박명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6월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개점한 현대아울렛 대전점은 총연면적 12만9557.06㎡으로 지하 2층∼지상 7층에 달하는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