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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KLPGA 통산3승'

기사입력 : 2022년09월25일 15:38

최종수정 : 2022년09월25일 15:3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수지가 시즌 첫승이자 통산3승을 달성했다.

통산 3승을 달성한 김수지. [사진= KLPGA]

김수지(25·동부건설)는 25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 실크·리버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3개와 보기1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김수지는 2위 이예원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이로써 김수지는 시즌 상금을 6억 5270만원으로 늘렸다.

3주전 KG이데일리오픈에서 연장 끝에 고배를 마신 김수지는 신인 이예원과 우승을 다퉜다. OK세리키즈 5기인 이예원은 지난해 KLPGA 드림투어 상금순위 최종 5위를 기록, 올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 신인포인트 1위를 질주중이다.

결과는 자신감에서 판가름 났다. 2라운드에서 김수지는 9언더파 63타로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 이 기록은 지난해 이예원이 이 대회서 세운 64타를 경신했다.

이날 김수지는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안정을 되찾았다. 1번(파4)홀에서 보기를 한후 6번(파5)홀과 전반 마지막홀인 9번(파4)홀과 11번(파4)홀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이예원은 전반전서 버디만 2개를 했지만 후반 들어 긴장했다. 17번홀까지 버디2개와 보기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타차 앞선 상황에서 김수지는 18번(파5)홀에서 파를 기록, 1타차 우승으로 마쳤다.

유해란은 9언더파로 3위, 김우정은 8언더파로 장수연과 함께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4위를 했다. 루키 권서연은 7언더파로 임희정, 정연주, 이지현3, 김희지와 공동6위로 마무리했다.

LPGA에서 활약하는 디펜딩챔프 김효주는 목 담 증세로 인해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11위(6언더파)를 했다.

'신인' 김민주는 공동14위(5언더파), 최예림과 배소현은 공동16위(4언더파), '대세' 막민지는 공동23위(3언더파)를 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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