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尹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약자 복지의 글로벌 비전"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02:30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0:58

"도움 받던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이야기"
"자유 영역, 기후 위기·에너지 위기·디지털 격차 위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약자 복지의 글로벌 비전'이라고 해석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미국 뉴욕 시간을 맞아 "윤 대통령은 그동안 집단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약자들 곁에 정부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09.20.

이 관계자는 "우리 혼자 하기에는 유엔의 역할이 컸다. 자유를 위해 연대를 해왔다"라며 "자유를 위해 연대를 해줬다. 한국 전쟁 때 전쟁의 공포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고통의 굴곡진 세월을 끊어낸 기억을 유일하게 갖고 있는 대한민국이 유엔에 자신있게 책임있는 국가로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통의 굴곡진 세월을 끊어낸데 대한 기억을 유일하게 갖고 있는 대한민국이 공유를 받는 나라에서 공유를 하던 나라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유엔에 자신있게 책임있는 국가로서 이야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자유와 책임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라며 "협의의 자유는 빈곤으로부터 자유, 결핍으로부터의 자유이지만 이제는 그 자유의 영역이 기후위기, 에너지 위기, 그리고 디지털 격차의 위기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용기 있게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국가로서의 오늘 공여 외교, 기여 외교라고 하는 것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유엔의 본연의 모습, 지난 70년 전 우리가 그 자유와 연대의 손길로 이제 ODA 공여를 늘릴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선포하게 된 계기를 모델로 삼아달라가ㅗ 이야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