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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영국 순방 일정 마무리…유엔총회 기조연설 위해 뉴욕으로

기사입력 : 2022년09월20일 09:51

최종수정 : 2022년09월20일 10:46

"보편적 가치 공유국과 연대해 자유·번영에 역할 할 것"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자유 위한 연대와 경제 안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런던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9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에서 유엔총회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한미 정상회담을 여는 등 핵심적인 일정을 수행한다.

윤 대통령은 런던 일정을 마치고 자신의 SNS 올린 글을 통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국가들과 연대해 세계 시민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영국 순방에 대해 "영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슬퍼하고 존경의 마음으로 추모하고 있다"라며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향한 여왕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윤 대통령은 "여왕이 즉위하셨을 때 대한민국은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 전쟁 중이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만 6000여 명의 용사를 파병한 나라가 바로 영국"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눈부신 번영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영국에서 참전용사 중 한 분인 빅터 스위프트님께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며 "자유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에는 유엔총회에서 기조 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회원국 정상 중 10번째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기조 연설을 통해 자유를 위한 연대와 경제 안보, 기여 외교를 중심으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한국의 역할을 강조할 예저이다.

이후 윤 대통령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대한민국과 유엔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1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한미 통화 스와프와 인플레이션 감축법 및 미국의 행정조치들로 우리 미래 산업이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점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 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대신과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이후 동포 간담회와 바이든 대통령 부부 주최 리셉션 등이 있고, 한미 스타트업 행사, 북미 지역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 K브랜드 엑스포 등의 세일즈 외교도 펼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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