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안전주간(9월13~17일)을 맞아 17일 오전 11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체험형 '환자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의 주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정확하고 올바른 투약'이며, 주말 야외 행사장을 마련함으로써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캠페인 영상 시청을 통한 퀴즈 맞추기 ▲의약품 처방전·복약 안내문 체험 ▲의약품 복용법 체험 등이며 다채로운 전시·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됐다. 바로알기(Know)·확인하기(Check)·물어보기(Ask)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학습하고 그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실습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 체험 도장을 받으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WHO 글로벌 환자안전 참여잇기(챌린지)에 정부와 의료계 주요 협회·단체들이 동참함으로써 국내 환자안전의 위상을 높였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물론 지역환자안전센터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함께 참여한다.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환자안전의 날 기념행사가 보건의료인과 환자·보호자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하고, 환자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