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저소득층 등 결식우려 아동이 추석 연휴에 끼니를 거르거나 굶지 않도록 결식아동들에 급식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9일부터 12일까지이다. 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745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또는 아동급식카드로 식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자치구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추가로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지원한다.
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연휴 전 사전점검을 통해 도시락 배달 급식 제공 업소 4곳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와 식품 제공계획 등을 점검하고 연휴에 원활한 급식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동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은 연휴기간 중 전용 앱(광주 I-꿈 카드)으로 가맹점 및 카드잔액 등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전순희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풍요로운 추석 명절에 결식 우려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생적인 아동 급식지원과 이용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