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현장진단 서비스를 확대해 지원한다.
4일 센터에 따르면 지역 내 많은 농업인들에게 건전한 토양 확보 및 농가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현장진단 장비에 대한 운영방법 등의 실습교육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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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현장진단 안내 및 교육 진행 모습[사진=안성시]2022.09.04 krg0404@newspim.com |
센터는 앞서 올해 상반기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새 기술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현장진단 장비 5세트를 공도, 보개, 금광, 원곡, 일죽 농업인상담소에 추가 지원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센터에서는 지역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현장방문 및 농가 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토양현장진단은 토양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산화환원전위(Eh), 질소, 인산, 칼륨 등을 현장에서 즉시 진단해 토양의 상태 및 양분의 균형 상태를 단시간에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신속한 현장진단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토양현장진단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건전한 토양 및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양현장진단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신청하면 진단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검사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선 기존과 같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로 의뢰하면 된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