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이선희가 협업을 통해 출시한 'J에게 맥주'가 초도 물량 40만개 완판 대기록을 세우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전부터 SNS에서 '이선희 맥주'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J에게 맥주'는 음악이라는 따뜻한 문화적 요소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다시 찾아가자는 취지로 기획한 '추억 소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J에게 맥주'는 가수 이선희의 국민 히트곡인 'J에게'를 이름으로 붙이면서 탄생됐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
'J에게'는 이선희의 데뷔곡이자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선희라는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린 각별한 의미가 담긴 곡이다. 이와 관련 'J에게 맥주'가 출시되자마자 완판되는 놀라운 기록을 낳으며 대한민국 국보급 가수인 이선희의 압도적인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J에게 맥주'는 지난해 MZ세대가 열광했던 '말표 맥주를 생산한 제조사 스퀴즈 브루어리'와 손을 잡고 출시됐다. 뿐만 아니라 'J에게 맥주'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휘날리고 있는 산뜻한 감성의 이선희 이미지를 담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내고 있다. 국민 히트곡 'J에게'를 잊지 못하는 중장년층의 추억을 소환하고, 다양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들에게는 취향저격 스타일과 품질 등을 제공하면서 레트로 감성의 '품절템'으로 등극했다.
더욱이 'J에게 맥주'가 출시된 직후 #J에게맥주 #이선희 맥주라는 해시태그가 무한 전파되면서 SNS를 점령, 뜨거운 호응을 실감케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오빠 부대'가 아닌 '언니 부대'를 거느릴 정도로 두터운 팬덤과 인기를 지닌 레전드 가수 이선희의 여전한 저력이 확인된 셈이다.
그런가 하면 'J에게 라거'와 'J에게 복숭아 에일' 등 두 가지 버전을 소량 생산해왔던 'J에게 맥주'는 구매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J에게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판매 채널과 수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J에게 복숭아 에일'은 싱그러운 복숭아의 달콤한 풍미와 청량감이 스파클링 와인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어, 기존 복숭아술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J에게 맥주'가 젊은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선희는 2023년 진행될 40주년 기념 콘서트 준비를 서서히 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선희의 발걸음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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