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현대건설이 글로벌 건설사들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해외매출 순위에서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1일 미국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Record)이 발표한 '2022 인터내셔널 건설사'(해외매출 기준) 순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16위)보다 3단계 상승한 수준이다.
한국 기업 중 20위권내 진입한 건설사는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14년 이후 9년 연속으로 국내 업체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도 매출(50억7000만달러)보다 13.5% 늘어난 57억6000만달러였다. 총 매출(161억달러)의 35% 수준이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세계 5개국 총 13개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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