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친환경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수립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수립을 위한 평택시 도시철도망 구축 및 신교통수단 도입 검토용역 착수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 착수보고회[사진=평택시] 2022.09.01 krg0404@newspim.com |
이번 용역은 도시개발로 인해 급속하게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트램, 모노레일 등 친환경 신교통수단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수보고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철도정책, 교통계획, 철도시설, 철도차량·안전, 철도신호·통신 5개 분야의 관련 분야 연구원과 대학교수 등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택시 철도기술자문단이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용역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해 각 분야별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장래 신도시 확대에 대비 대도시 규모에 부합하고 장래 교통수요 대응을 위한 철도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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