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연구 및 미래 무기 연구과제 발굴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광주과기원과 ㈜한화가 레이저 대공무기 개발에 힘을 모은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지난 30일 과기원 행정동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산 분야 기업인 한화와 레이저 대공무기 및 관련 응용기술 확보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과기원과 한화는 ▴위탁 연구 및 컨소시엄을 통한 연구개발 공동 수행 ▴사업 우선권 확보를 위해 기술 위험성이 높은 특정 기술의 발굴 및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선행 연구 ▴협동 연구를 위한 선도적 연구과제 발굴 ▴연구 인력 교류 및 연구시설물의 공동 이용 등을 추진한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지난 30일 과기원 행정동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산 분야 기업인 한화와 레이저 대공무기 및 관련 응용기술 확보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자료=광주과학기술원] 2022.08.31 biggerthanseoul@newspim.com |
지난 2012년부터 레이저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광주과기원과 한화는 국방용 고출력 광섬유레이저 기술 개발, 광섬유 레이저 분야 부품·장비 국산화 연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기선 광주과기원 총장은 "한화와의 이번 협약으로 미래 방산 기술의 핵심인 레이저 및 광학 분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국방과학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모 한화 대표는 "미래형 무기의 조기 전력화를 위해 지스트와 함께 레이저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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