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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김현숙 장관, 여성기업인과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08:43

최종수정 : 2022년08월30일 08:4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30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여성 경제단체 임원들과 함께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 (사)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박현주) 임원 등 여성기업인의 현장 의견 수렴과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7 photo@newspim.com

현재 우리나라는 가파른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이로 인한 경제규모 축소, 잠재성장률 하락이크게 우려되는 상황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제고는 인구감소 충격 완화에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여성기업은 창업 및 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지만, 실태조사 결과, 마케팅 관리, 자금관리, 인사관리 등 경영상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일·가정 양립에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여성기업인들과 미래 여성인재 육성 및 취·창업 지원 등 양성평등한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고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과 기업의 조직 문화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기업인으로서 겪는 기업활동의 어려움과 여성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해서도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여성기업 육성 등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여성기업과 협력하여 여성의 경제활동참여를 확대하고 인적자본을 확충함으로써 기업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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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비싸서 어디 먹겠나"...'실적 쇼크' 교촌치킨, 3000원 올린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내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촌치킨의 이번 가격 조정은 품목별로 500~3000원 사이로 진행된다. 주요 한마리 및 부분육 메뉴는 3000원 인상되며 이외 메뉴들은 사이즈 및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원~2500원 오른다. 블랙시크릿 등 일부 신제품은 가격 조정 없이 동결된다. 교촌치킨 로고. [사진= 교촌에프앤비] 교촌은 가맹점 수익 구조가 악화돼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2014년 이후 10년간 주요 원자재 가맹점 납품가를 동결했지만 분담비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를 기록하는 등 본사 지원이 한계에 부딪혀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또 교촌은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조리과정으로 소요되는 인건비가 여타 치킨업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불가피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이번 가격 조정과 함께 반마리 세트 메뉴 등 가성비 메뉴들을 출시해 소비자 가격 선택권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romeok@newspim.com 2023-03-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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