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 선수 리디아 고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배우 톰 하디'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갈파 파티에서 드레스를 입은 리디아 고. [사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대회 조직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첫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총상금 75만 달러,약 9억8000만원)을 앞두고 대회 조직위는 흥미로운 주제의 질문을 던졌다.
리디아 고(25·뉴질랜드)는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영국 영화배우 톰 하디를 꼽았다.
자신의 장점으로는 "상상력과 창조력이 뛰어나다는 것, 단점은 하이샷"이라고 밝혔다. 닮고 싶은 선수로는 '넬리 코다의 드라이브 테크닉이 부럽다"라고 했다.
리디아 고는 오는 12월 명동성당에서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와 결혼한다.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파란색과 편안한 옷차림을 좋아한다는 리디아 고는 골프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셰프나 교수를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 대회에 나서난 홍콩의 티파니 챈(28)은 '리디아 고의 아이언과 퍼팅 테크닉'을 배우고 싶다라고 응답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