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효주와 리디아 고 등이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초대 챔프에 도전한다.
202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첫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총상금 75만 달러,약 9억8000만원)이 18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폰독인다 골프코스(680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 공식포토콜에서 함께한 (맨왼쪽부터) 홍콩의 티파니 챈,뉴질랜드의 리디아 고,한국의 유소연,인도네시아의 타티아나 위자야,태국의 자라비 분찬트, 김효주. [사진= 대회 조직위] |
한국 대표 선수는 2020 한국여자오픈을 우승하며, 5개국 내셔널타이틀을 석권한 유소연(한국·32)과 KLPGA투어 4승, JLPGA투어 21승을 기록하며 프로통산 25승을 기록중인 이보미(한국, 34), 로렉스 랭킹 8위의 김효주(한국·27)와 올해 KLPGA투어 'NH투자증권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최강 박민지(24)와 경합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황유민(한국·19) 총 2팀(2인1조)으로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뉴질랜드 대표 선수는 과거 리디아 고(뉴질랜드·25)에게 장학금을 지원 받았던 모모카 코보리(뉴질랜드·23)와 리디아 고가 한 조를 이뤄 참가를 한다.
2021년 LPGA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했던 LPGA투어 신예인 노예림(미국·21)과 2016년부터 KLPGA투어에 도전을 했던 에이미 고가(미국·27)가 미국 대표 선수로 참가를 한다.
2019년 첫 번째 해외 대회였던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스마일링 신데렐라' 시부노 히나코가 동생 키리코와 한 조를 이뤄 참가한다.
이밖에 홍콩의 유일한 LPGA투어 멤버인 타피니 챈(홍콩·29) 등 아태지역 신인 유망주들도 각 국의 명예를 걸고 참가를 한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은 R&A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태평양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 돌입
영국왕실골프협회(R&A)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괄 이사인 도미닉 월(호주)은 "새롭게 창설된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은 지역 내 선수 뿐 아니라 각국 관계자가 대거 참여함으로써 대회 외에도 각종 회의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많은 교류가 이뤄지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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