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네오리진, 최대주주 변경 후 주가 1/4 토막...빛바랜 게임 新사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년 8월 최대주주 변경 후 주가 74%↓
2년 6개월 연속 영업 손실
상반기 적자 폭 확대…마케팅 비용 영향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6일 오후 5시3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기업 네오리진의 주가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지난 2020년 9월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야심차게 추진했던 게임 사업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탓이다. 주가 역시 70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되며 최대주주 변경 이후 최고가(종가 기준 2861원, 2020년 9월 8일) 대비 2년간 약 74% 떨어졌다.

주가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네오리진의 실적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특히 매년 적자 규모가 확대하고 있다. 적자 배경으로는 야심차게 추진했던 게임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며 지지부진한 탓이다. 네오리진 소액주주들은 회사의 주가와 실적 모두 하락세가 지속되자 신사업에 대한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다.

◆ 지난 2020년 8월 최대주주 변경…주가 날개없는 '추락'

네오리진 3년 주가 차트[자료=네이버]

지난 2020년 8월 네오리진(전 코닉글로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는 싱가포르 소재의 조이프렌드(JOY FRIENDS PTE. LTD.) 외 2곳에 지분 4.76%(240만8740주) 매각을 완료했다. 최대주주 변경 기대감에 네오리진의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며 장중 2945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조이프렌즈는 싱가포르에 소재한 경영컨설팅 업체지만 실질 최대주주는 중국의 게임사 뮤조이로 양사의 시너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네오리진은 2020년 11월 개최된 임시주주총에회서 소액주주들의 반발로 회사 측이 제시한 이사 후보가 모두 낙마하며 게임 사업이 지연되는 부침을 겪기도 했다. 이후 최대주주 조이프렌드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올해 상반기말 기준 지분율을 19.03%까지 늘리고 회사 지배력을 확대했다.

네오리진은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한중합작 방치형 RPG게임인 '여신전쟁'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을 진출을 알렸다. 같은해 2월에는 중국 상위 게임사인 '37 Games'를 통해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지난해 상반기 기준 게임 부문은 단숨에 네오리진의 주력 사업으로 떠올랐다. 2021년 상반기 게임 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은 54.89%로 기존 보안사업 부문(45.0%)을 앞질렀다.

네오리진은 사명을 네오리진으로 변경하고 사업목적에 게임사업을 추가하며 사업에 속도를 냈다. 게임사업부를 신설, 인력 구조를 재편하며 체질 개선에도 나섰다. 리지앙 네오리진 대표는 "시총 1조원 규모의 게임회사로 육성할 것"이라며 화웨이, 틱톡(TIKTOK) 등 중국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여신전쟁의 연매출이 한·일 2개국에서만 약 450억원 규모가 기대된다고 밝혀 주주들의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하지만 여신전쟁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30억원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고, 부풀었던 기대감과는 달리 네오리진의 주가는 끝없는 하락세를 탔다. 이에 지난 2020년 9월 2900원까지 급등했던 네오리진의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으며 지난 6월에는 600원대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1년 9개월만에 주가가 80% 폭락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 하락은 게임 부문의 부진과 더불어 연초 게임주 전체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 컸다"며 "또한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주가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드라이브 거는 게임 사업에도 빛바랜 실적…신사업 의구심 커져

지난해부터 게임사업을 본격화한 네오리진은 중국 기업들과의 제휴 소식을 알리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네오리진이 내세울 만한 게임이 '여신전쟁' 외 특별한 작품이 없다는 측면에서 확장성에서 한계가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네오리진은 여신전쟁 이후 '전술여군:그녀들의 전쟁'과 '전국구:권력의 법칙'을 순차적 출시했지만 유저들의 큰 이목은 끌지 못했다.

반면 1년 6개월 가량이 지난 지금 적자 폭은 확대되며 게임 신사업 전망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네오리진의 영업손실은 27억1670만원으로 전년 반기(-7억원) 대비 적자 폭이 285%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손실은 157억8128만원과 31억6376만원으로 각각 32.9%, 533%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영업 적자가 커진 배경에는 게임사업 부진이 컸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사업 매출은 96억9700만원을 기록한 반면 매출원가는 100억2767원으로 매출총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과거 주력 사업이었던 보안 사업 부문은 매출총이익이 62.1%로 전년 반기에 기록한 61.1%와 큰 차이가 없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여신전쟁'에 이어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2번째 게임인 '권력의 법칙'이 올해 상반기에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면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권력의 법칙'은 매월마다 이익이 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누적 적자 폭이 이제 점차적으로 이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달 인수한 '여신전쟁' 글로벌의 5,6월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왔다"며 "향후 6개월 동안 이 수준을 유지할 경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네오리진은 자회사 네오조이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신작 '전국구 : 권력의 법칙'을 3대 앱(App) 마켓인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중국 게임기업 뮤조이의 싱가포르 법인 '뮤조이 싱가포르'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중국 RPG 게임 '여신전쟁'의 글로벌 퍼블리싱 권리를 확보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