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식탁 물가 43년래 최고...미국인들 마트 대신 '천원숍'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 식료품 가격 전년 동기비 13.1%↑
소고기 대신 닭·돼지고기...PB제품 판매 늘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보다 8.5% 올라 지난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지난 6월(9.1%)보다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가격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6월과 7월에 모두 5.9%로 변화가 없었다.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약 3.8ℓ)당 4달러 아래로 내려갔지만 식료품 가격만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식료품점서 한 여성이 닭고기를 구입하고 있다. 2022.05.02 [사진=블룸버그]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월 식료품 가격은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13.1% 올랐다. 이는 지난 1979년 3월 이래 가장 높은 연간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다. 

1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그야말로 안 오른 품목을 찾기가 어려운 수준이다. 달걀이 전년 대비 38% 올랐고 밀가루는 22.7% 상승했다. 닭고기 17.6%, 우유 15.6%, 버터 26%, 다진 소고기 9.7%, 베이컨 9.2%, 과일과 채소류는 평균 9.3% 인상됐다. 

한동안 높은 유가가 물류 운송 비용을 띄웠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밀가루와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오른 탓도 있지만 미국 내 조류독감과 브라질 가뭄으로 커피 원두 작황 부진 등 여러 악재가 낀 요인도 있다는 설명이다. 7월 커피 가격은 1년 전보다 20% 이상 올랐다. 

가전제품이나 의류 등 임의소비재는 당장 안 사도 그만이지만 식료품은 필수소비재다.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미국인들의 소비 행태가 변하고 있다. 

◆ 비싼 소고기 대신 닭고기...마트 안 가고 '천원숍'서 해결 

미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 타이슨푸드는 물가 상승 압박에 스테이크용 소고기 판매는 줄어든 반면 닭고기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타이슨푸드는 "닭고기 수요가 엄청나다"며 "육류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지만 고가의 소고기 수요가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새로운 저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대형 마트 체인 크로거도 지난 6월 자체브랜드(PB) 제품 판매가 급증, 소비자들은 소고기보다 저렴한 돼지고기를 선호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월마트는 우유값 인상에 몇 갤런짜리 대형 우유 제품을 절반으로 축소한 PB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미국인들은 마트 대신 우리나라 '다이소'와 같은 생활용품점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기에 이르렀다.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기관 '플레이서닷에이아이(Placer.ai)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미국 전역의 월마트 3573개 매장의 고객 방문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다. 

반면 미국의 '천원숍'인 달러제너럴은 4.1%, 생활용품점 알디(Aldi)는 11.5% 방문 건수가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조사업체 인마켓을 인용, 지난 6월 미국 내 '천원숍' 식료퓸 평균 지출액은 지난해 10월보다 7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일반 식료품점에서의 지출은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또 다른 생활용품점인 달러트리는 기존에 통조림과 냉동제품 뿐이었던 식료품 코너에 우유와 달걀, 채소와 과일 등 신선 식품 판매를 늘리기로 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관람 '긴긴밤'은 어떤 작품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학로에서 깜짝 공연 관람에 나서면서 목격담이 온라인을 뒤덮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직접 관람한 '긴긴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대학로 한 극장을 방문해 뮤지컬을 관람했다. X(옛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퍼진 목격담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링크아트센터 드림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관객, 배우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 저녁 서울 대학로에서 창작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문화가 있는 날' 홍보차 대학로 뮤지컬 '긴긴밤'을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내외가 이날 저녁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창작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방문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긴긴밤' 공연을 하는 배우들도 공연 당일 몇 시간 전에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긴긴밤'은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창작 뮤지컬로 제작하며 무대화한 작품이다. 지난 2024년 초연을 올린 뒤, 2025년 앵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올해 재연이 공연 중이다. '긴긴밤'은 아프리카 코끼리 고아원에서 자라난 코뿔소 노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살아남은 노든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겪으며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새끼 펭귄을 떠맡게 된다. 둘은 바다를 향해 함께 여정을 떠나지만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지나 바다에 닿는 것은 쉽지 않다. 노든은 펭귄에게 긴긴밤 어려웠던 시간들을 지나면서도 반짝이던 순간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공연은 소품과 의상을 통해 배우들이 동물로 무대에서 연기하지만, 비유적인 표현으로 인간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가족과 연대, 상실과 회복, 모험과 성장을 담은 이 작품은 100% 눈물을 흘린다는 경고 아닌 경고가 있을 정도로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린다는 후문이다. [사진=X 사용자(@gj46929236) 계정] '긴긴밤'을 관람한 대통령 내외 역시 눈물을 흘렸다는 후기도 전해진다. 한 X 사용자는 이 대통령에게 "재밌으셨냐"면서 눈물을 흘렸는지도 물어봤다며 대통령이 "재밌던데" 하면서 긍정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심지어는 경호원도 눈물을 보였다는 후기도 나오면서 '긴긴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긴긴밤' 관람에 앞서 대학로의 한 국밥 집을 찾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공연을 보러 대학로에 자주 오가는 관객들은 이 대통령이 찾은 식당을 언급하며 매일같이 오가는 거리와 가게를 다녀갔다는 사실에 놀라고 즐거워하는 반응들을 SNS에 남겼다. 뮤지컬 '긴긴밤'은 현재 링크아트센터 드림에서 공연 중이며,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노든 역에 배우 홍우진, 강정우, 이형훈, 펭귄 역에 최주은, 설가은, 최은영, 임하윤, 앙가부/윔보 역에 박근식, 도유현, 치쿠 역에 유동훈, 이규학 등이 출연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19 10:05
사진
김소영 추가 피해 남성 3명 확인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경찰이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넘겼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소영을 특수상해 및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추가 송치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김소영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남성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낸 결과 2명에게서 벤조디아제핀 등 이전 범행과 동일한 항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김소영은 현재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lahbj11@newspim.com 2026-03-19 14: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