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11일 대룡초와 목양초, 대신초를 찾아 긴급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나섰다.
대전 지역에 이틀 동안 최고 190mm가 넘는 기습 폭우가 내려 비탈면에 위치하거나 지난 2020년 호우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한 학교 등 피해가 우려되는 학교를 방문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11일 대전대룡초, 대전목양초, 대전대신초를 찾아 긴급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나섰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8.11 nn0416@newspim.com |
이번 호우로 인해 실제 위험한 요소는 없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과거 보강 공사한 시설의 이상 유무나 추가 지원 여부 등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에 앞서 9일 모든 학교에 통학 안전관리, 등·하교시간 조정 가능, 시설피해 대비 등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10일에는 재난 발생 시 하천, 산비탈, 옹벽인근 등 피해 예상 지역 출입금지 등 관련 조치를 다시 한번 안내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교육장은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복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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