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가전 3社와 합동 운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지역에 가전제품 무상수리를 위한 '가전 3사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서울시새마을지도자들이 상인들과 수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2022.08.10 pangbin@newspim.com |
우선 지방자치단체,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위니아에이드 가전 3사와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울 관악구 남부초등학교에 수리 서비스 장소를 마련해 '가전 3사 합동무상수리팀'을 먼저 운영하게 된다. 향후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리팀은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무상수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공휴일은 미운영되며 우천 시에도 미운영 될 수 있다. 피해 주민이 직접 옮기기 어려운 대형 가전의 경우 무상서비스 직원이 직접 방문해 수리한다.
아울러 소형 가전은 피해 주민이 제품을 가지고 수리팀을 방문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부 핵심 부품은 유상(부품료 50∼100%)으로 진행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무상수리 서비스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이재민들이 신속하고 온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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