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022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심의회를 실시하고 심의대상자 30명에 대해 37억원의 자금 배정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군은 사업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고흥에서의 안정적 귀농정착을 위한 사업 추진 및 융자실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사업 설명회 [사진=고흥군] 2022.08.10 ojg2340@newspim.com |
지난 6월 15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융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34명(63억원)이 신청‧접수했다.
1차 귀농 인원수와 교육 이수실적 및 거주기간 등 신청 자격요건과 적합성 등을 검토하고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영농정착 의욕과 융자금 상환계획,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지난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으로 25명에게 58억원을 확정한 바 있다. 이로써 군은 올해 총 55명에게 96억원의 귀농 융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을 주택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연 2%의 대출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귀농어 융자금에 대한 이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1~3년차는 200만원 한도, 4~5년차는 1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 이자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민선8기 들어 지역공동체 연차별 종합계획을 수립해 귀농어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데 집중하고 고흥청년 '리턴 고흥' 프로젝트 및 도시청년 고흥에서 3달 살기 등을 추진해 청년 인구 유입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어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