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정동력 국민으로부터...뜻 잘 받들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적 쇄신 필요성에 "국민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퇴 등 인적 쇄신 관련 질문에 "모든 국정 동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2022.07.26 dedanhi@newspim.com |
다음은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 질의응답 전문이다.
-첫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소감은
▲ 1년여 전에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휴식시간 가졌다. 지난 선거 과정, 또 인수위 취임 이후의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돌이켜보니 부족한 저를 국민들께서 불러내 어떤 땐 호된 비판으로, 어떤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자리까지 오게 해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다시한번 갖게 됐고, 결국 제가 국민들게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뜻을 세심히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는 생각을 휴가 기간 더욱 다지게 됐다.
-박순애 장관 사퇴 이야기 나오는데 인적 쇄신 관련해서는
▲ 모든 국정 동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 아니겠나. 국민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살피겠다. 그런 문제들도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 민주주의 정치라는 것이 국정운영이라는 것이 언론과 함께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기 때문에 많이 도와주십사 하는 부탁 드린다.
-정부가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하겠다는데 박진 장관이 방중하는 데 주문한 것이 있는지. 우리나라가 칩4에 들어가야 하는지
▲ 정부 각 부처가 철저히 국익의 관점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잘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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