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총 8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해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청장 후보자와 전국 직협대표 등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21 pangbin@newspim.com |
30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통범칙금 및 각종 과태료 납부 및 연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주정차 위반 3건, 시속 20㎞ 이하의 속도 위반 5건 등으로 과태료를 물었다.
이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벌어진 주정차·속도 위반 3건도 포함됐다.
천 의원은 이에 대해 "스쿨존 등에서 속도와 주정차 규정을 위반한 것은 교통안전 대책을 확립해야 할 경찰 책임자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자 측은 해당 차량이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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