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영덕 장사해수욕장 인근 해변 밀려 온 죽은 참치떼...무슨 사연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후변화로 동해에 참치어종 늘어나는데 포획허용량은 엄격 제한
정치망 어업인 "그물로 들어오는 참치 제어는 불가능...쿼터량 확대 절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수욕객으로 붐비는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 느닷없이 죽은 참치떼 수 백 마리가 파도에 밀려들었다.

더구나 밀려 온 참치떼는 대부분 부패한 것들이어서 인근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던 관광객들이 놀라며 한 때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인근 해수욕장 주민들에 따르면 전날 이른 아침부터 해변에 죽은 참치가 보이기 시작해 오전동안 수 백마리의 죽은 참치 무더기가 해변가로 밀려들었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인근 해변으로 밀려 온 죽은 참치떼.[사진=독자제공] 2022.07.29 nulcheon@newspim.com

느닷없이 죽은 참치떼가 해수욕장과 연접한 해변으로 밀려들어오자 영덕군은 마을 주민들과 경운기 등을 동원해 수거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폐사한 참치가 파도에 계속적으로 밀려들어 완전 수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영덕군과 주민들이 수거한 참치만 해도 약 1000여 마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확인한 영덕군 관계자는 이날 파도에 떼밀려 들어 온 죽은 참치떼는 영덕 앞바다에서 정치망으로 고기잡이를 하던 어업인들이 버린 것으로 추정했다.

참치의 경우 엄격한 쿼터제로 포획량을 제한하고 있어, 정치망어업 과정에서 쿼터량을 초과하자 어민들이 바다에 버린 것으로 추정된 것.

실제 영덕군은 정치망 어선 10여척이 최근 잡은 참치를 한꺼번에 버린 것으로 파악했다.

영덕 앞바다에 설치된 30여곳의 정치망을 감안하면 쿼터량이 초과해 어민들이 버린 양만 해도 1만여마리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참치 포획은 국제협약에 따라 엄격한 쿼터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를 어기면 수산업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인근 해변으로 밀려 온 죽은 참치떼.[사진=독자제공] 2022.07.29 nulcheon@newspim.com

올해 국내 참치 쿼터량은 870t이다. 이 중 경북도의 배정 물량은 74.4t이다.

경북도 배정 물량 중 영덕군이 전체의 60%인 45.1t, 포항시 14.62t, 울진군이 9.3t 등 71.58t을 포획해 배정물량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지난 27일 해당 지자체에 '참치 포획 금지'를 담은 공문을 보냈다.

문제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과거 동해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참치가 최근에는 다량으로 잡히는 데다가 정치망 어구어법 특성 상 그물을 끌어 올려야 어획물 종류 등의 확인이 가능해 처음부터 참치를 빼고 조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조업 과정에서 참치 어획량을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결국 생업을 위해 초과된 참치를 바다에 버릴 수 밖에 없다는 게 어민들의 입장이다.

이 때문에 어민들은 수산당국에 참치 어획 쿼터량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어민들은 "정치망 어업 특성 상 그물에 들어오는 참치를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며 "정부가 쿼터량을 늘려주지 않는 이상 이런 사태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 이들을 수거하는 데도 인건비와 조업시간 소요 등 상당한 비용이 들어 어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경북도와 함께 참치 포획 쿼터량을 추가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