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여수광양항 중소기업 핵심기술 유출 예방과 경영정보 보호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 중소기업 기술임치 및 기술보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술임치제도는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자료 및 영업비밀 등 경영정보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센터'에 보관해 유출을 방지하는 제도이다.
또 기술보호사업은 중소기업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보호 울타리'를 통해 기술탈취 예방, 피해구제 등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사업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표지석 [사진=오정근 기자] 2022.02.04 ojg2340@newspim.com |
YGPA는 여수광양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건의 임치희망 기술을 공개 모집해 최대 600만원의 기술임치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보호 지원사업에도 총 7개사에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기술보호 전문가 현장 자문, 정부 기술보호 지원제도 매칭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YGPA는 기술임치 및 기술보호사업 참가 희망 중소기업이 당초 모집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및 경영정보 등의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 기술보호 지원사업은 기업 경쟁력과 자생력을 제고하는 데 큰 의의가 있는 사업이다"며 "여수광양항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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