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조규일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0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7.20. |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문산읍 두산리 일원에 부지면적 9926.8㎡, 연면적 3000㎡ 규모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동과 농산물가공시설 1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복지시설 공공급식 등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농산물가공시설은 소규모 가공 실습, 식생활 교육·체험 등 먹거리 소통공간의 기능을 가진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날 용역 보고회를 마치고 의견을 취합해 설계내용을 수정·보완한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설계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바로 착공에 돌입할 수 있도록 건축 인허가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먹거리 계획의 목적에 맞는 우수하고 실용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게 설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지속가능한 공공먹거리 공급체계를 마련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