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계의 명품, 특별가 판매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글로벌 메디푸드 플랫폼기업 메디머스가 사포닌 두백감자 수확에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 강원도 사포닌 옥수수에 이은 두 번째 결실이다.
신농법 기술과 장비와 기능성 사포닌 양액으로 재배한 황후의 아침 '사포닌 감자'는 일명 '두백'이라고 불리는 품종으로 삶거나 탕 요리에 넣으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해당 품종은 대부분 계약 재배로 이루어지는 만큼 시중에서는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황후의 아침 사포닌 감자 재배현장. [메디머스 제공] |
올해 첫 수확한 사포닌 두백감자의 성분을 국가 공인기간에 분석 의뢰한 결과 사포닌 함량이 1g당 3.36mg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사포닌 두백감자 5~6개를 먹으면 고년근 인삼 1뿌리를 먹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는 셈이다.
면역력 증진, 기력회복, 혈관건강, 뼈건강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 두백감자 생산으로 일반 감자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사포닌 두백감자는 메디머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출시 기념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김종현 메디머스 대표는 "코로나 19 이후 건강을 고려해 프리미엄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고품질 국산 농산물 시장이 어느 때보다 유리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황후의 아침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혀 나가겠다"며 "사포닌 쌀, 바나듐 쌀, 사포닌 옥수수에 이어 사포닌감자, 사포닌사과 등 기능성 농산물의 품질관리 및 생산량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메디푸드 시장개척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