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대학교 국제처는 '2022학년도 후기 외국인 특별전형' 결과 외국인 유학생 318명에 대한 선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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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전경[사진=부산대학교]2020.02.11 |
학부 및 대학원 외국인 특별전형 211명(학부 68명, 일반대학원 143명), 정부초청장학생(GKS) 54명(GKS 학부 및 UIC 14명, GKS 대학원 40명), 학부 현지특별전형 49명(몽골 15명, 카자흐스탄 26명, 중국 1명, 미얀마 10명), 대학원 에티오피아·미얀마 교육부 추천제 4명(각 2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지원자 수 31.25%, 합격자 수 4.26%가 증가한 수치다.
올해 신설된 'GKS UIC'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공모를 통해 전국 10개 대학에 한정해 총 200명이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부산대가 전국 최다인 14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생들은 부산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연수 후 해당 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정부초청장학생도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우수한 유학생 유치에 일조하고 있다. 매년 약 25억원의 정부지원금이 대학회계 보조금으로 편성되며 올해부터 GKS 학생들의 한국어 연수를 각 수학 대학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부산대 언어교육원 한국어학연수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대는 고등교육의 국제화 분야 선도를 위해 외국의 정부(교육부) 및 교육기관(교육재단, 영재학교, 대학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카자흐스탄(2015년), 몽골(2017년), 에티오피아 및 미얀마(2022년) 현지전형을 통해 많은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몽골 유학생의 경우, 학업에 매진해 매학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고, 졸업 시 최우등(평점평균 4.1이상) 및 우등 졸업생을 매년 배출했다.
개발도상국의 고등교육 국제화 및 연구력 강화를 이끌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