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교통수당 드림사업' 참여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교통수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34세의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청년교통수당 포스터 [사진=광주시] 2022.07.12 kh10890@newspim.com |
취업자, 재학생이나 휴학생, 전년도 교통수당 참여자는 제외된다. 다만 주 30시간 이하 근로자와 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등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청년교통수당드림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가구소득, 거주지 요건 등 적격 여부를 심사해 8월 12일 광주시와 청년교통수당드림 홈페이지에서 공고하고, 해당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30만원이 충전된 대중교통 전용카드를 지급받아 전국의 시내버스,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광주지역에서는 고속버스, 택시도 이용할 수 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들이 미래 삶의 토대를 마련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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