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코로나 입원·격리 생활비 지원제도 개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1일 0시 기준 세종시 확진자가 103명 발생했다. 이로써 세종시 치료 중인 확진자는 지난 5월 30일 이후 42일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시 누적 확진자는 14만 1899명으로 전날(14만 1796명)보다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05명으로 밝혀졌다.
11일 0시 현재 세종시 코로나19 일일발생 현황.[사진=세종시] 2022.07.11 goongeen@newspim.com |
치료중인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30일(1019명)이후 42일만이다.
11일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 1005명 중 22명이 '집중관리군'이고 931명은 '일반관리군'이다. 타시도에서도 5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시의 누적 사망자는 36명으로 알려졌다.
지난 1주일간 신규 누적 확진자는 1021명으로 1일 평균 146명이 발생했다. 이는 그 전 주의 신규 누적 확진자 432명과 1일 평균 62명에 비하면 2배가 넘게 증가한 수치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생활지원비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사람으로 개편한다고 덧붙였다.
기존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입원격리통지를 받은 사람이 대상자였지만 11일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격리자가 대상자가 되며 격리 시점에 기납부된 건강보험료가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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