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대피 및 피난 동선 확보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체온측정 등을 위해 건물 내 다수의 출입구를 폐쇄하거나 제한해 일상회복 후에도 상당수 미개방 상태로 방치가 되어 있는 곳이 많아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아파트 화재(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순천소방서] 2022.07.06 ojg2340@newspim.com |
이에 ▲다중이용시설 출입문 폐쇄·잠금 등 소방특별조사 ▲대상별 맞춤형 소방계획·피난동선·대피훈련 지도 ▲'불나면 대피 먼저', '비상구는 생명의 문' 등 화재 대피 방법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찬 예방안전과장은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시 피난계획 수립과 평소의 관계인이 주도하는 피난훈련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방대상물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 및 피난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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