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광광스토리지 청년마을'이 발대식을 갖고 '광산프로듀스'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태백시 '광광스토리지 청년마을' 출범식.[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시에 따르면 광광스토리지 청년마을은 지역청년과 U턴, I턴 등 다양한 청년으로 구성된 남쪽모서리 사업단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의 시선으로 광산자원을 재해석해 광산문화콘텐츠를 확장하고자 추진된다.
또 태백에서 한달살기(7월), 외지청년과 현지청년 그리고 주민과 협업해 광산문화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에 함께할 참여 청년을 SNS로 모집해 총 24명(태백청년 12명, 타지역 청년 12명)을 광산프로듀스 1기로 선정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장성, 구문소동 숙소에서 머물며 광산 키워드 발굴, 자원 연계, 광산문화콘텐츠 기획 및 실행, 광산문화를 테마로 광산마을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을 떠났다 돌아온 U턴 청년인 마을 총괄 김신애 대표는 "우리에게도 광산은 소중하고 멋진 곳이며 지역의 정체성인 광산문화를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움직임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살 미래의 도시를 디자인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광광스토리지'는 빛 광(光), 광산의 광(鑛)을 조합한 이름으로 캐내어 비어진 광산의 빛을 밝히는 청년마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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