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핵심전략기술 추가 예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백신과 첨단바이오의약품 4개 기술이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신과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활한 생산과 투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바이오 분야 4개 기술을 추가하여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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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이라고 표시된 검체 튜브 일러스트 이미지. 2022.05.22 [사진=로이터 뉴스핌] |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급성과 업계 수요 등을 고려해 백신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4개 기술을 상반기 중 추가하는 것이다.
추가된 기술은 ▲mRNA, DNA 등 백신제조용 핵산, 단백질, 바이러스 벡터 제조기술 ▲백신 제형화에 필요한 지질나노입자(LNP), 면역증강제 등 기초소재 제조기술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제조용 세포, 바이러스 벡터 제조기술 ▲세포 배양을 위한 배양기기(바이오리액터, 담체) 및 배지 제조기술 등이다.
하반기에 관계부처 협의와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핵심전략기술의 추가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호 산업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바이오 분야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선정·지원을 계기로 수요-공급기업간 적극적인 협력 투자를 통해 최종 제품 및 공정이 최적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그간 발표한 소부장 정책 및 기술개발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해외의존도가 높은 핵심품목에 대해서 대외리스크에 흔들리지 않는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