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등 지역경제 회복책 마련 '속도'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 당선인이 지역경제 살리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 당선인과 민선8기 경산시장 인수위는 21일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을 찾아 현장간담회를 열고 좋은 기업환경 조성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불안정에 따른 기업경영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 당선인과 시장직 인수위가 21일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을 찾아 현장간담회를 열고 좋은 기업환경 조성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사진=경산시]2022.06.21 nulcheon@newspim.com |
조 당선인과 인수위는 간담회에서 건의된 △진량하이패스 I.C 설치 조기착공 △진량 ~ 자인간(지방도 925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경산물류산업단지 신규 조성 등 관련 시청 부서와 협의 후 조치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탄소 소재를 활용한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티포엘을 방문해 현장 고충을 청취했다.
조 당선인은 또 이날 오후 인수위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회복 및 물가상승 압력에 따른 생계비 부담 완화위한 전 시민 재난지원금, 연내 집행 가능한 공약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비 편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확대 편성 등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 방안을 논의하는 등 발빠른 지역경제 회복책 마련에 들어갔다.
조 당선인은 "각종 규제 완화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정보통신기술 관련 앵커기업을 유치해서 차별화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추경예산을 우선 편성해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경산시민들이 똑같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특별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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