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개인형 이동장치 활용해 주요 관광지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부산자치경찰위는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주요 관광지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투입해 순찰 활동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 관광경찰대가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국제행사장 순찰 활동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고 있다.[사진=부산자치경찰위원회] 2022.06.21 ndh4000@newspim.com |
주요 관광지의 범죄예방 및 질서유지,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은 관광경찰대(서구 남부민동)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주요 관광지 내 차량 순찰이 어려워 도보 순찰이 많아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날씨에 따라 근무의 어려움이 많다.
최근 일상회복이 본격화되고 해외여행 격리 의무가 면제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자치경찰위는 다음달 1일부터 순찰의 기동성과 가시성을 높여 안전한 부산관광이 되도록 관광경찰대의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국제행사장 순찰 활동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활용하기로 했다.
관광경찰대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관광지를 남포권역, 해운대해수욕장권역, 광안리해수욕장권역, 송도해수욕장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순회하며 낮 시간대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활용한 순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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