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디지털타운…인구감소 등 지역현안 해결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충북 제천시,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전남 장성군, 경북 고령군, 경북 의성군 등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정착 의성 이웃사촌 디지털 타운 조성도/행안부 제공 |
행안부는 올해 디지털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공모 21개 지자체 중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행안부가 고시한 인구감소지역(89개), 인구감소 관심지역(18개) 지자체를 우선 선발했다.
공모에는 총 21개 지자체가 신청해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행안부가 고시한 인구감소지역(89개)과 인구감소 관심지역(18개) 지자체를 우선 선발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여건에 맞는 디지털타운 조성방안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30억원 규모의 특교세가 지원될 예정이며(지방비 30억원 포함 총 60억원 규모로 진행) 선정된 6개의 지자체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맞춤형 디지털타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2개, 2020년 4개, 2021년 5개 총 11개의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한 바 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지역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으로 인구감소 등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